'틸레만스 결승골' 레스터 시티, 첼시 1-0 꺾고 FA컵 첫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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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창단 첫 FA컵 정상에 등극했다.
레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1-0으로 제압했다.
첼시가 경기 주도권을 쥐고 레스터 시티를 흔들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레스터 시티가 승리를 거두며 창단 후 첫 FA컵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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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레스터 시티가 창단 첫 FA컵 정상에 등극했다.
레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레스터는 역사상 처음으로 FA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FA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내심 2관왕을 노렸던 첼시는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첼시가 경기 주도권을 쥐고 레스터 시티를 흔들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또 레스터 시티는 슈마이켈이 선방을 펼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8분 레스터 시티는 틸레만스가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더욱 강력하게 공격을 펼쳤지만 슈마이켈의 선방이 이어졌다. 첼시는 경기 막판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취소됐다. 결국 레스터 시티가 승리를 거두며 창단 후 첫 FA컵 정상에 올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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