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두 번째 동화' 레스터, 첼시에 1-0 승 FA컵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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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레스터 시티에 덜미를 잡히며 FA컵 우승에 실패했다.
52년 만에 대회 결승에 진출한 레스터는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첼시는 16일 새벽(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FA컵 결승전' 레스터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8분 틸레만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최종 스코어 0-1로 패했다.
선제 실점 이후 첼시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레스터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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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와 레스터의 FA컵 결승전
▲ 유관중 경기로 치른 이번 맞대결에서 첼시, 레스터에 0-1 덜미
▲ 슈마이켈 선방쇼에 고전한 첼시, 경기 막판 동점골은 VAR로 취소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가 레스터 시티에 덜미를 잡히며 FA컵 우승에 실패했다. 52년 만에 대회 결승에 진출한 레스터는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첼시는 16일 새벽(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FA컵 결승전' 레스터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8분 틸레만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최종 스코어 0-1로 패했다.
FA컵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내심 2관왕을 노렸던 첼시였지만, 결정력 부족이 문제였다.
첼시의 투헬 감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스리백 전술을 토대로 레스터전에 나섰다. 베르너와 마운트 그리고 지예흐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캉테와 조르지뉴가 허리를 지켰다. 제임스와 알론소가 윙백으로 그리고 아스필리쿠에타와 시우바, 뤼디거가 스리백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종 수문장은 케파였다.
레스터 로저스 감독은 3-4-1-2 포메이션으로 첼시전에 임했다. 이헤아나초와 바디가 투톱으로 나서면서 페레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은디디와 틸레만스가 허리에 포진됐고, 카스타뉴와 토마스가 윙백으로 출전했다. 쇠윈쥐와 에반스 포파나가 스리백으로, 슈마이켈이 최후방을 책임졌다.
공격 주도권을 잡은 팀은 첼시였지만, 한 방이 부족했다. 특히 레스터의 노장 수문장 슈마이켈의 연이은 선방에 고전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선제 득점의 몫은 레스터였다. 후반 18분 틸레만스가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실점 이후 첼시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레스터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32분 캉테가 올려준 크로스를 칠웰이 절묘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슈마이켈이 슈퍼세이브를 보여줬다. 후반 42분에도 첼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하베르츠 슈팅을 슈마이켈이 감각적으로 막아내며 득점에 실패했다.
운도 없었다. 경기 막판, 첼시가 극적인 동점골을 가동했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이 취소됐다. 시우바가 후방에서 길게 찔러준 패스를 쇄도하던 칠웰이 밀어 넣었다. 이후 모건을 맞고 굴절된 공이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침투 과정에서 칠웰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종료 직전까지 첼시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끝내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 1-0, 레스터의 승리였다. 창단 후 첫 FA컵 우승이었다.
사진 = Getty Images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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