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37R] 유벤투스, 인테르에 3-2 극적승..'UCL행 보인다'

이형주 기자 2021. 5. 1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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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FC가 천금 같은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7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2위와 3위인 아탈란타 BC와 AC 밀란의 맞대결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는 3-2 유벤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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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FC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유벤투스 FC가 천금 같은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7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4위로 올라서며 UCL행 유리한 위치에 놓였다. 2위와 3위인 아탈란타 BC와 AC 밀란의 맞대결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1분 다르미안이 키엘리니를 잡아 당겼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섰다. 호날두의 슈팅이 한다노비치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튕겨 나온 공을 재차 차 넣었다. 

인테르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32분 데 리흐트가 스텝을 내딛다 라우타로의 뒷발을 밟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루카쿠가 이를 성공시켰다. 

유벤투스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48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클루세프스키의 크로스가 데 브리를 맞고 상대 박스 앞으로 갔다. 이를 콰드라도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에릭센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2-1 인테르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인테르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5분 에릭센이 상대 박스 앞에서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라우타로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을 가져갔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하지만 인테르는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상대 미드필더 벤탕쿠르가 루카쿠의 드리블을 저지하려다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인테르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6분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베시노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슈제스니 골키퍼가 손으로 밀어냈다. 

인테르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37분 바렐라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다. 이 크로스가 키엘리니를 맞고 자책골이 됐다. 

유벤투스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0분 페리시치가 수비 과정에서 콰드라도의 발에 접촉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콰드라도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3-2 유벤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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