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현영 "김희철이 '야' '너'라 부르며 반말, 어색해질 뻔"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5. 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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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이 만우절 장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현영, 이수영, 아유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현영은 김희철을 어색한 친구로 꼽았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라며 화들짝 놀랐고, 현영은 "왜 나한테 '야'라고 하냐고 했더니 희철이가 '왜 나는 너한테 너라고 하면 안 돼?' 하더라. 그래서 내가 '누나라고 해' 했다. 그 다음부터는 너라고 안 부르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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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김희철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이수영이 만우절 장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현영, 이수영, 아유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현영은 김희철을 어색한 친구로 꼽았다. 김희철은 "나 누나 결혼식 때 축의금도 많이 냈다"면서 놀라워 했다.

이에 현영은 "어색한 건 아니고, 어색해질 뻔한 순간이 있었다"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현영은 "내가 '연애혁명' 활동할 때 희철이가 음악 방송 MC였다. 노래 나올 때 MC석에서 희철이가 춤도 춰주면 슈퍼주니어 팬들이 같이 소리 질러주면 나도 흥이 나고 고마웠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현영은 "어느 날 희철이가 나보고 '야 너 오늘 뭐 해?' 이런 식으로 반말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라며 화들짝 놀랐고, 현영은 "왜 나한테 '야'라고 하냐고 했더니 희철이가 '왜 나는 너한테 너라고 하면 안 돼?' 하더라. 그래서 내가 '누나라고 해' 했다. 그 다음부터는 너라고 안 부르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 누나 좋아했나보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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