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서관 음란행위하다 자수했던 20대 남성 '구속'

김정호 2021. 5. 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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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자수했던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5일 천안서북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된 A(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전했다.

A 씨는 지난 8일 천안 모 아파트 내 도서관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아가 A 씨가 도서관에 들어가며 방명록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전까지 위법성이 있었는 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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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속영장 발부됐다"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남성이 자수했다. 해당 남성은 중고등학생으로 추정된 것과 달리 25살로 확인됐다. /사진='천안에서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캡쳐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자수했던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5일 천안서북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된 A(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전했다.

A 씨는 지난 8일 천안 모 아파트 내 도서관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자 압박감을 느낀 A 씨는 지난 14일 경찰에 자수했다.

A 씨는 아파트 인근 지역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고 범죄 혐의를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나아가 A 씨가 도서관에 들어가며 방명록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전까지 위법성이 있었는 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추가 범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감염병 예방법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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