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광주에 2대 1 역전승..무고사·송시우 시즌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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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오늘(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 연속골을 터뜨리며 광주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2경기(1승 1무) 무패를 기록한 인천은 7위(승점 18·5승 3무 8패)로 3계단이나 올라섰습니다.
부친상을 당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아 시즌 초 자리를 비웠던 무고사가 그라운드로 돌아오고서 5경기 만에 신고한 시즌 1호 골이었습니다.
수원FC는 연속 무패를 3경기째 이어갔으나 창단 첫 1부 리그 3연승은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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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와 송시우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앞세워 광주FC에 귀중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천은 오늘(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전 연속골을 터뜨리며 광주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2경기(1승 1무) 무패를 기록한 인천은 7위(승점 18·5승 3무 8패)로 3계단이나 올라섰습니다.
4연패에 빠진 광주는 그대로 최하위(승점 13·4승 1무 10패)에 머물렀습니다.
광주는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라운드 수원FC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약 2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엄원상이 모처럼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23분 인천 수비 실수를 틈 타 펠리페가 공을 탈취해 돌파하다가 오른쪽으로 패스하자 엄원상이 왼발 땅볼 슈팅을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았습니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네게바를 투입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3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강윤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부친상을 당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아 시즌 초 자리를 비웠던 무고사가 그라운드로 돌아오고서 5경기 만에 신고한 시즌 1호 골이었습니다.
폭우 속에서 끊임없이 득점을 노리던 인천은 결국, 후반 44분 '시우타임'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무고사가 한 번에 찔러준 침투 패스를 송시우가 골지역 왼쪽에서 슈팅해 골대를 갈랐습니다.
송시우의 발끝을 떠난 볼은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었고, 송시우는 올 시즌 14경기째 만에 처음으로 골맛을 봤습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는 홈팀 강원FC가 수원FC와 0데 0으로 비겼습니다.
강원은 10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진 것을 시작으로 7경기째(4무 3패) 승리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수원FC는 연속 무패를 3경기째 이어갔으나 창단 첫 1부 리그 3연승은 불발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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