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솜, 이제훈에 복수 부탁 "그쪽 방식 따르겠다"

김종은 기자 2021. 5. 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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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솜이 이제훈에게 복수를 부탁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 12회에서는 현실이라는 벽에 좌절하고 김도기(이제훈)에게 복수를 부탁하는 강하나(이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들은 김도기는 강하나를 모범택시에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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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모범택시' 이솜이 이제훈에게 복수를 부탁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 12회에서는 현실이라는 벽에 좌절하고 김도기(이제훈)에게 복수를 부탁하는 강하나(이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나는 정황과 범행 동기가 있음에도 구영태(이호철)를 체포할 수 없다는 현실에 좌절했다. 강하나는 자신에게 "며칠 쉬고 오라"는 조진우(유승목)에 "내 동료가 죽었는데 어떻게 아무것도 안 하냐. 그래도 내가 검사인데 어떻게 그러냐. 범행 동기 확실하고 정황도 있는데 그냥 풀어주냐. 그냥 못 보낸다"고 소리쳤다.

장례식장에서 나온 강하나는 김도기와 마주했다. 그리고 그와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당신은 뭘 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김도기는 "복수"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도기는 강하나를 모범택시에 태웠다. 강하나는 모범택시를 타고 가던 중 "수사하고 있던 사건이 있다. 우린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이라고 불렸다. 시신이 없어서 살인으로 기소도 못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강하나는 "그러다가 나한테 협조하던 심우섭이 납치되고 내 동료는 그놈 손에 죽었다. 근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내 방식 대로 안 되면 그쪽 방식 따를게요. 구영태 복수해 달라"고 부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모범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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