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리즈, 번리에 4-0 완승..9위 아스널 턱밑 추격

리즈 유나이티드 수비형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원정서 귀중한 승리로 9위 아스널 FC를 승점 2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리즈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랭커셔주의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리즈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번리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리즈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5분 알리오스키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테일러의 머리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댈러스가 발리슛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리즈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0분 필립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스트루이크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리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3분 하피냐가 자신의 진영 오른쪽에서 자신의 센터 서클로 패스했다. 클리흐가 이를 잡아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앞에서 중거리슛을 가져갔다. 이 슈팅이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1-0 리즈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리즈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3분 알리오스키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다. 이를 해리슨이 상대 골문 앞에서 뒷발로 돌려놨고 골망이 흔들렸다. 

번리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8분 웨스트우드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공을 보냈다. 구드문드손이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멜리에가 막아냈다. 

리즈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31분 해리슨이 상대 아크 서클로 패스했다. 로드리고가 이를 앞쪽으로 잡아둔 뒤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즈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해리슨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로드리고가 상대 골문 앞에서 이를 잡아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4-0 리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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