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명 추가 확진..음성 초등학교·유치원발 12명 감염(종합2보)

윤원진 기자 2021. 5. 15.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에서 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5명, 충주 3명, 음성 12명 등 모두 20명이다.

음성에선 A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1명과 원생 6명이 확진됐고, 원생 가족 4명도 연쇄 감염됐다.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발 누적 확진자는 이틀새 15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 5명·충주 3명, 음성 12명..누적 확진 2759명·사망 68명
15일 충북에서 2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2021.5.15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에서 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음성에선 초등학교·병설유치원발 집단 감염과 연쇄 감염도 이어졌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5명, 충주 3명, 음성 12명 등 모두 20명이다.

청주에서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와 40대가 자가격리 중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30대 1명과 40대 2명은 두통과 발열, 몸살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확진됐다.

충주에선 성남 확진자와 접촉했던 아버지와 딸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80대 아버지는 무증상이었고 50대 딸은 기침 증세를 보였다.

지난 13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외국인 아동도 무증상이었지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선 A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1명과 원생 6명이 확진됐고, 원생 가족 4명도 연쇄 감염됐다.

전날 남매지간인 A초등학교 학생 1명과 병설유치원 원생 1명이 확진되자 지역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교·유치원 구성원 276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했다.

이들 남매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부모와 접촉해 확진됐다.

이날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2명도 확진됐는데, 이들은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타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발 누적 확진자는 이틀새 15명으로 늘었다. 이날 음성에선 몸살 증상을 보인 50대도 확진됐다.

유치원생은 부모나 다른 가족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 감염도 우려된다.

충북도교육청은 A초등학교를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양일간 원격수업하기로 했다. 유치원은 오는 28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59명으로 늘었다. 전날 기준 68명이 사망했고, 2579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백신 접종은 1~2분기 대상자 21만9137명 중 이날 오후 4시까지 13만3465명(60.9%)이 백신을 맞았다. 이상 반응 신고는 514건이다.

이 가운데 사망 사례 7건을 포함해 중증 사례는 16건이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