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아유미 "슈가 시절 황정음과 불화설? 메이크업 때문에 다퉈"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5. 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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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가 슈가 시절 황정음과 다툰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강호동은 전성기 시절 팀보다 개인 활동으로 유명했던 아유미에게 슈가 시절 멤버들과 갈등은 없었냐고 물었다.

아유미는 "정음이가 배우로 성공하지 않았냐. 아유미 때문에 슈가 탈퇴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음이가 그렇게 말 안 했는데 기사가 그렇게 난 거다. 슈가 때 우리가 청순한 이미지였다. 우리는 좀 더 메이크업을 했으면 좋겠는데 순하게 하니까 성에 안 찼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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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아유미가 슈가 시절 황정음과 다툰 이유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그 시절 '예능 여신' 현영, 이수영, 아유미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강호동은 전성기 시절 팀보다 개인 활동으로 유명했던 아유미에게 슈가 시절 멤버들과 갈등은 없었냐고 물었다.

아이유는 "우리는 숙소 생활을 했는데 사생활 관리가 엄했다. 핸드폰도 없었다. 오히려 멤버들 간에 사이는 좋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민경훈은 "내 소문에 의하면 정음이랑 다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운을 띄웠다.

아유미는 "정음이가 배우로 성공하지 않았냐. 아유미 때문에 슈가 탈퇴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음이가 그렇게 말 안 했는데 기사가 그렇게 난 거다. 슈가 때 우리가 청순한 이미지였다. 우리는 좀 더 메이크업을 했으면 좋겠는데 순하게 하니까 성에 안 찼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는 "그 당시 눈 밑에 하얀 라인 그리는 게 유행이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없을 때 몰래몰래 메이크업 수정을 했다. 나도 하고 정음이도 했다. 그런데 정음이만 혼나는 거다. 나는 안 혼났다. 왜냐하면 정음이는 미모 담당이고 나는 뭘 하든 상관없는 사람이었던 거다. 정음이 입장에서는 속상했을 것. 그러면서 많이 싸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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