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보영, 이현욱과 갈등 "정현준 밖에서 나온 아이? 내 아들이다"

김은정 2021. 5. 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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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아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용은 "어차피 하준(정현준 분)이 후계구도에서 밀린다. 하준이는 내 아들이 아니"라며 "하준이가 밖에서 나온 아이라는 건 이사들은 다 아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황당한 표정의 희수는 "내가 아이를 앞세워 내욕심 채우는 것 같냐? 당신까지 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 하준이 위해 내가 어떻게 했는데"라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서며 "우리 하준이 내 아들이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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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보영이 아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에서는 서희수(이보영 분)와 한지용(이현욱 분)이 갈등을 빚었다.

이날 서희수은 한지용에게 "당신 하준이 사랑은 하냐?"고 물었다. 왜 대표 이사직을 형에게 양보했냐는 것.

지용은 "어차피 하준(정현준 분)이 후계구도에서 밀린다. 하준이는 내 아들이 아니"라며 "하준이가 밖에서 나온 아이라는 건 이사들은 다 아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자신이 대표 이사가 되면 하준이한테 관심이 쏠려 문제가 불거질 것이고, 그러면 하준이가 상처를 받게 될 거라는 것. 그러면서 "하준이한테 내 상처 주고 싶지 않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희수는 납득하지 못했고 "아이가 성장한 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애초에 기회가 없는 것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지용은 "왕관이 탐나는 건 당신 아니야?"라고 정곡을 찔렀고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황당한 표정의 희수는 "내가 아이를 앞세워 내욕심 채우는 것 같냐? 당신까지 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 하준이 위해 내가 어떻게 했는데"라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서며 "우리 하준이 내 아들이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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