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잡은 '아기사자' 원태인, '3년차 벌써 0점대 방어율이 눈앞' [박준형의 ZZOOM]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태인은 지난13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무실점(5피안타 4볼넷 8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시즌 유일 4할 타자 강백호와 다승-ERA 1위 원태인의 맞대결.
원태인은 절친한 사이인 강백호를 4차례 상대해 볼넷 1개만 내줬다.
또한 원태인은 5.47점을 기록한 2위 강백호(kt)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팬과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4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준형 기자] 백호 잡는 아기사자 원태인
원태인은 지난13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무실점(5피안타 4볼넷 8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시즌 유일 4할 타자 강백호와 다승-ERA 1위 원태인의 맞대결.
원태인은 절친한 사이인 강백호를 4차례 상대해 볼넷 1개만 내줬다. 나머지는 모두 범타였다. 결과는 원태인의 완승.
또한 원태인은 5.47점을 기록한 2위 강백호(kt)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팬과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4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원태인은 15일 현재까지 7경기에 등판해 6승 1패를 거두며 경이로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평균 자책점은 1.00. 다승 및 평균 자책점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도쿄올림픽 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높아졌다.
최근에는 일본 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고 있다. 일본 야구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최근 일본 모 구단 관계자와 통화했는데 원태인의 능력을 아주 높이 평가하며 해외 진출 자격을 얻게 되는 시점을 물어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맹수가 된 원태인은 이제 삼성의 에이스를 넘어 국가대표 에이스로 떠오르며 올림픽 금메달과 삼성의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다.
프로 3년차인 원태인의 입단부터 지금까지의 활약상을 사진으로 모았다. / soul1014@osen.co.kr
6살 때 매스컴을 통해 ‘ 야구신동’으로 야구계에 알려졌고 중학 시절 이후에는 ‘천재’ 라는 수식어 단 원태인. 2019시즌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 입단
2019시즌 신인 원태인, 2019년 스승의 날 맞아 동기 김도환과 함께 코칭스태프 향한 스승의 날 노래
양준혁의 자선야구대회에서 길리슈트 복장으로 나선 원태인 "팬들 사로잡는 쇼맨쉽은 스타의 기본"
타자로 나서 적시타까지 때려낸 원태인
오승환의 KBO 최초 300세이브 달성 순간에도 삼성 에이스답게 생크림 테러도 원톱 진격
아기사자 원태인의 포효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