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 무너뜨린 LG 타선, 천적 관계 청산 신호탄 쐈다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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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천적'이었던 삼성 라이온즈 좌완 최채흥(26)을 무너뜨리고 2연승을 질주했다.
LG 타선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삼성 선발 최채흥 공략에 성공했다.
반대로 최채흥은 LG 타선을 상대로 2020 시즌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으로 펄펄 날았다.
최채흥이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지면서 지난 9일 첫 1군 등판을 가졌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LG 타자들은 최채흥의 공을 자신 있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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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천적’이었던 삼성 라이온즈 좌완 최채흥(26)을 무너뜨리고 2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5차전에서 14-4로 이겼다. 전날 경기 4-3 승리에 이어 3연승을 내달리며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LG 타선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삼성 선발 최채흥 공략에 성공했다. 1회말 김현수(33)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말 홍창기(29), 채은성(31), 이천웅(33)의 1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4-0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이승현(30)에게 유강남(29)의 3점 홈런, 로베르토 라모스(27)의 솔로 홈런으로 9-0까지 달아났다.
LG는 지난해 최채흥만 만나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반대로 최채흥은 LG 타선을 상대로 2020 시즌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으로 펄펄 날았다.
김현수, 라모스, 오지환, 이천웅, 김민성까지 주축 타자 대부분이 최채흥에게 약세를 보였다. 지난해 5월 20일 대구 삼성전 이후 최채흥 상대 19이닝 연속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최채흥이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지면서 지난 9일 첫 1군 등판을 가졌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LG 타자들은 최채흥의 공을 자신 있게 받아쳤다.
LG로서는 타선 폭발 속 3연승과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 확보는 물론 천적 극복이라는 뚜렷한 성과와 함께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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