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조성환 감독 "스승의 날, 선수들이 뜻깊은 선물해줬어"

서재원 기자 2021. 5. 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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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인천은 1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에서 전반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무고사와 송시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광주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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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서재원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인천은 1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에서 전반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무고사와 송시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광주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18의 인천은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조성환 감독은 “역전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승의 날인데, 선수들이 뜻깊은 선물을 해준 것 같다. 지금까지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시고 지도해주신 스승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러 가지로 다 맞아 떨어지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더할 나위없이 기분이 좋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초반에 우리가 원하는 상황을 잘 만들지 못했다. 미스가 많았고, 실점까지 했다. 후반에 변화를 가져가면서 교체된 선수들이 잘 해줬다”라고 승리 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무고사에 대해선 “본인이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오늘 골을 통해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역전승을 거뒀다는 점이 인천 입장에서 큰 의미다. 조 감독은 “팀이 잘 나가려면, 연패도 없어야 하고, 연승이 많아야 한다. 선수들이 잘 해낸 것 같다.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다음 수원FC전도 더 나은 분위기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순위가 7위까지 올랐다. 조 감독은 “순위는 중요한 게 아니라,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는 게 목표다. 수원FC전이 휴식기을 맞이하기 전,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수원FC전에 초점을 맞춰서 선수들 컨디션 관리를 하겠다”라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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