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몰아읽기 - 5월 15일 김하성·양현종

김선기 기자 2021. 5. 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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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5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타자로 나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8번 타자로 선발출장한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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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안타 기록 실패했지만 1타점 기록
양현종, 볼넷 연이어 허용하며 아쉬움 남겨
사진=AP/연합뉴스

[MHN 스포츠 김선기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5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타자로 나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8번 타자로 선발출장한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 다시 한번 타석에 선 김하성은 92.8마일(약 149.3km)에 달하는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진 6회초 수비에서 김하성은 1사 1,2루 상황에서 날아든 타구를 침착하게 병살로 마무리지으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김하성은 이어진 7회 1사 만루 기회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4-1로 팀이 앞선 상황이었지만 이날 샌디에이고는 5-4 접전으로 경기를 마치며 김하성의 타점이 빛을 발하게 됐다.

김하성은 그간 저조한 타격 성적으로 고전하고 있었지만 12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타율을 다시 2할대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김하성은 안타를 기록하는데 실패하면서 타율은 다시 1할대로 내려앉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 김광현과의 맞대결이 기대됐지만 아쉽게도 불발에 그치고 말았다.

김하성은 1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77타수 15안타 3볼넷 7타점 7득점 2도루 타율 0.195 출루율 0.238을 기록하는 중이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제공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은 15일 열린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2회 다섯 타자를 연속해서 출루시키며 3실점을 범했다.

이후 구원투수 브렛 더거스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으나 이어진 3회에 다섯 타자를 또다시 연속 출루시키며 양현종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양현종은 첫 타자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더거스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다음 타자 로벨 가르시아에게 병살타를 얻어냈지만 주자 한명이 다시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양현종은 다음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낸 양현종은 6회 실책과 피홈런으로 3실점했다.

양현종은 5회 등판에서 첫타자에 안타를 허용한 뒤 다음 타자 카일 터커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후속 타자 마일스 스트로의 외야에서 바운드 된 타구를 중견수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수비 에러를 범하며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투구에서 양현종은 마틴 말도나도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이닝 3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첫 두 타자를 땅볼과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이후 두 타자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한 뒤 카일 터커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 3루수 실책으로 터커를 출루시키며 2사 만루 상황에 몰렸다.

이어 스트로를 상대로 양현종은 2루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4-10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양현종은 4이닝, 3실점(3자책),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을 기록하며 방어율은 종전 2.25에서 3.38로 상승했다.

한편 양현종의 시즌 성적은 현재 4경기(1선발), 16이닝, 13탈삼진, 13피안타, 3피홈런, 5볼넷, 방어율 3.38, 피안타율 0.213, WHIP 1.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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