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7백 명 AZ 백신 2차 접종 완료.."일상 복귀 희망"

송락규 2021. 5. 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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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행히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뒤 11에서 12주가 지나고 2차 접종을 받게 돼 있죠.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2차 접종이 어제(14일)부터 시작됐고, 다음주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의 희망을 들어봤습니다.

송락규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월 말 1차 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입원 환자 등이 대상입니다.

[“따끔합니다.”]

어제 하루 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3천 7백여 명입니다.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바람은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이태균/요양병원 직원 : “2차 접종을 했지만, 이게 마지막 접종이 됐으면 좋겠고요. 앞으로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간곡히 희망합니다.”]

접종 후 2주가 지나 면역력이 생기면 만날 수 없었던 가족들과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심동경/요양병원 간호사 : “가족끼리 모여서 식사하거나 모임 갖는 경우가 굉장히 없었거든요. 그런 모임을 해서 함께 담소를 나눠보는 게 저는 가장 좋은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73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7.3%입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90만여 명으로 인구의 1.8% 수준입니다.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되는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의 접종 예약률은 40%를 넘었습니다.

70세에서 74세는 57.5% 65세에서 69세는 47.5% 60세에서 64세는 26.2%의 예약률을 기록했습니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45%,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등의 예약률은 55%였습니다.

정부 방침 대로 상반기 안에 천3백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치려면 매주 130만 명 넘게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영상편집:김용태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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