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손정민 씨 父 "늘 사랑한다고 표현하던 아들, 고생 한번 안 시켜"(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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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 씨 부친이 아들을 추억했다.
5월 15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127회에서는 '한강 실종 의대생, 아버지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고(故) 손정민 씨 사망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유난히 달빛이 밝은 지난 4월 24일, 친구 A씨와 함께 한강공원을 찾은 고 손정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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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고 손정민 씨 부친이 아들을 추억했다.
5월 15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127회에서는 '한강 실종 의대생, 아버지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고(故) 손정민 씨 사망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유난히 달빛이 밝은 지난 4월 24일, 친구 A씨와 함께 한강공원을 찾은 고 손정민 씨. 그는 인적이 드문 25일 새벽 사라졌고, 실종 5일 만인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고 손정민 씨 부친 손현 씨는 "널 이렇게 만든 게 있다면 절대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고 손정민 씨 친구는 "말 많고 쾌활하고 한 번도 화낸 걸 보지 못했다. 그 정도로 성격이 좋았다"고 고인을 기억했다. 이는 모든 조문객이 공유하는 마음.
특히 손현 씨의 마음이 가장 참담했다. 손현 씨는 의혹에 앞서 "고맙고 고생 하나도 안 시키고 잘 커 줘서 너무 고맙다. 진짜 고마웠다. 그걸 늘 표현했다. 사랑하고 살아줘서 고맙고 넌 나의 선물이라고. 그럼 얘도 그걸 알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줬다. 그런 아들이었다"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손현 씨는 "토요일 밤이었다. 저는 집에 누워있었고 아들이 갔다 올게요 하는 소리만 듣고 얼굴을 못봤다. 술을 많이 먹는 친구가 아니니 다른 친구 만나고 들어가다가 한잔 더하고 싶어 보자고. 아들은 진짜 이 시간에? 하다가, 하루종일 공부만 했으니 신나서 나갔다"며 아들의 외출을 배웅한 마지막 기억을 떠올렸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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