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수모, 삼진 3개 20타석 연속 무안타 신기록..볼넷 첫 출루

정철우 2021. 5. 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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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31.한신)이 일본 프로야구 진출 이후 첫 출루에 성공했지만 삼진 3개를 당하며 무안타에 그쳤다.

로하스는 이 경기 전까지 16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었다.

한신이 3-2로 역전에 성공한 3회 2사 3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3구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한신이 3-5로 뒤진 8회초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바뀐 투수 나카가와로부터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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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KBO리그 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31.한신)이 일본 프로야구 진출 이후 첫 출루에 성공했지만 삼진 3개를 당하며 무안타에 그쳤다. 20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한신 구단 사상 외국인 타자 최다 연속 타석 무안타 기록이다.

로하스는 15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출루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로하스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SK 출신 요미우리 선발 앙헬 산체스로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로하스가 15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경기서 삼진 3개를 당하며 19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한신 SNS

일본 진출 19타석 만에 나온 출루였다. 로하스는 이 경기 전까지 16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었다. 2루 땅볼로 타점만 1개 올렸을 뿐 전혀 공격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날도 출발이 좋지 못했다. 첫 두 타석 내리 삼진이었다.

1-1 동점이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로하스는 볼 카운트 1-2에서 산체스가 던진 4구째 각 큰 커브에 헛스윙 하며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도 삼진이었다.

한신이 3-2로 역전에 성공한 3회 2사 3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3구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볼 카운트 0-2에서 들어온 3구째 스플리터를 바라본 채 삼진을 당했다.

18타석 연속 무안타는 한신 구단 외국인 타자 역사사 최장 기간 무안타 기록이다.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구단 사상 최다 타석 무안타는 신기록을 세웠다. 19타석 연속 무안타.

마지막 타석도 삼진이었다.

한신이 3-5로 뒤진 8회초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바뀐 투수 나카가와로부터 삼진을 당했다.

볼 카운트 0-2에서 3구째 몸쪽 패스트볼을 바라본 채 삼진을 당했다. 20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순간이었다.

로하스는 8회말 수비부터 교체됐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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