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완벽투+홈런 3방' LG, 선두 삼성에 14-4 대승..반경기 차이 [잠실 리뷰]

한용섭 2021. 5. 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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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14-4로 승리했다.

삼성은 7회 2사 후 이원석이 LG 2번째 투수 이정용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LG는 7회말 이천웅이 양창섭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0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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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1사 1,2루 LG 이민호가 삼성 피렐라, 오재일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하자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방문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0.5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14-4로 승리했다. 선발 이민호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유강남이 스리런 홈런(3호), 라모스가 백투백 홈런(5호), 이천웅이 솔로 홈런(1호)을 터뜨렸다. 

LG는 1회 안타 없이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오지환의 1루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고,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LG는 3회 선두타자 문보경이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정주현의 보내기 번트로 3루로 보냈다. 홍창기의 적시타로 2-0. 2사 2루에서 김현수가 볼넷을 골랐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이어 이천웅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 빅이닝에 성공했다. 홍창기가 볼넷을 골랐고, 2사 1루에서 채은성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이천웅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유강남이 2사 2,3루에서 바뀐 투수 이승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라모스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으로 스코어를 9-0으로 만들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2,3루 LG 유강남이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cej@osen.co.kr

삼성은 4회 2사 후 피렐라와 오재일이 연속 볼넷을 골라 1,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강민호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도 2사 후 구자욱의 볼넷, 피렐라의 좌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으나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6회말 수비에서 강민호, 박해민를 교체하며 백기를 들었다. 7회에는 오재일도 교체했다. LG는 6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신민재의 좌중간 적시타로 10-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 2사 후 이원석이 LG 2번째 투수 이정용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LG는 7회말 이천웅이 양창섭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0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8회말 홍창기의 우중간 2루타, 신민재의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12-1로 달아났다. 채은성의 1타점 좌선상 2루타, 김재성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만회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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