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황선우!' 6개월 만에 또 신기록 쓰고 도쿄행
[뉴스데스크]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리나라 수영의 떠오르는 희망 황선우 선수가 또 한 번 자유형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도쿄올림픽행을 자축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선우는 오늘도 독보적이었습니다.
오전에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을 전체 1위로 통과하며 워밍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100m 결승에서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습니다.
48초 04.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6개월 만에 또 갈아치우며 도쿄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황선우를 향해 경기장 안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올림픽 티켓을 얻게 돼서 너무 좋고, 100m에서 47초대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도 개인혼영 200m에서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 집중하기 위해 과감히 400m 출전을 포기한 김서영은
2분 10초 66으로 여유있게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하며 첫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김서영/수영 국가대표] "첫 번째, 두 번째와는 조금 다른 마음가짐의 세 번째 올림픽인데‥ (목표는)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겁니다."
연일 한국신기록이 쏟아지면서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200m 티켓 확보에 나섭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영상편집: 김관순)
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송기성 기자 (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80102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얘들아 2학기엔 매일 보자"…접종 속도가 관건
- '비 와서 실내로'·'공항도 긴 줄'…아슬아슬한 인파
- "마스크 벗어? 말아?" 혼란스런 미국…WHO도 우려
- [단독] 2년 전 사고난 공장인데…하청 노동자 또 추락사
- 기업들마저 "올림픽 안 돼"…日 정부만 "문제없어"
- [거리의 경제] 연준이가 대체 누구야? 금리 올리면 나스닥부터 무너지는 이유
- "'손뼉 지휘' 기다려요"…코로나 이긴 스승과 제자
- '바다의 로또' 막나…떠내려 온 고래도 못 판다
- [오늘 이 뉴스] 응답하라 '2000년대'…그 시절 감성 인기 이유는?
- 행안부, 호우 예비특보에 중대본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