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황선우!' 6개월 만에 또 신기록 쓰고 도쿄행

송기성 2021. 5. 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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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리나라 수영의 떠오르는 희망 황선우 선수가 또 한 번 자유형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도쿄올림픽행을 자축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선우는 오늘도 독보적이었습니다.

오전에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을 전체 1위로 통과하며 워밍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100m 결승에서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습니다.

48초 04.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6개월 만에 또 갈아치우며 도쿄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황선우를 향해 경기장 안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올림픽 티켓을 얻게 돼서 너무 좋고, 100m에서 47초대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도 개인혼영 200m에서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 집중하기 위해 과감히 400m 출전을 포기한 김서영은

2분 10초 66으로 여유있게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하며 첫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김서영/수영 국가대표] "첫 번째, 두 번째와는 조금 다른 마음가짐의 세 번째 올림픽인데‥ (목표는)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겁니다."

연일 한국신기록이 쏟아지면서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황선우 선수가 자유형 200m 티켓 확보에 나섭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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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기자 (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80102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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