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여수·고흥 오간 고속버스 기사 코로나 확진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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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과 여수, 고흥을 오가는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돼 방역당국에 또 비상이 걸렸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A씨(전남 1283번)가 순천과 여수, 고흥을 오가는 고속버스 운전기사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지난 11~13일 순천~여수, 순천~고흥 녹동행 고속버스 탑승자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에는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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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탑승객 진단검사 안내 문자 발송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A씨(전남 1283번)가 순천과 여수, 고흥을 오가는 고속버스 운전기사로 확인됐다.
A씨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씨가 하루에 고속버스 4~5회를 운행하면서 접촉한 승객들이 백여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지난 11~13일 순천~여수, 순천~고흥 녹동행 고속버스 탑승자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 시 전 직원 전수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에는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여수 4명, 나주 2명, 광양 1명, 화순 1명, 순천 1명이다.
이들 중에는 순천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 1명, 여수 유흥업소발 확진자 1명이 포함됐으며, 타지역 접촉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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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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