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권혁수 "완치판정 받고 돌아와..무증상 확진이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컬투쇼’에 출연한 권혁수가 완치판정 소식을 전한 뒤 격리됐던 당시를 회상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권혁수가 출연했다.

이날 권혁수는 “완치판정을 받고 더 건강해져서 돌아왔다. 모쪼로 죄송한 마음으로 촬영을 하러 왔다”라고 밝혔다.

‘컬투쇼’에 출연한 권혁수가 완치판정 소식을 전한 뒤 격리됐던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그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고 들었을 때 많이 당황해서 순간 얼음이 됐다. 하필이면 ‘컬투쇼’ 촬영이 있는 날 오전이었다. 회사에서 연락을 받고 빨리 검사를 받았다. 방송 2시간 전에 촬영 펑크를 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당시 자신을 대신해 대체투입된 한해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확진 판정을 받았던 당시 권혁수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어안이 벙벙했다”라며 “확진 판정 결과가 나왔는데 증상이 없으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한 게 더 위험한 거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숙박시설에서 격리했다. 구마다 다른 것 같은데 건물 전체를 빌린 것 같다”라며 “숙소 하나당 1명 혹은 2명이 입퇴실한다. 특정 층에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는데, 나는 격리시설에 들어가자마자 열이 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혈압, 산소포화도, 체온을 자가 체크하는데 열이 체온계에 안 잡히더라. 관계자분이 ‘그냥 열을 받은 것 같다’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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