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길이만 2m..현실판 '라푼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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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30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의 길이가 2m에 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걷다가 종종 자신의 머리카락을 밟기도 한다는 알레나는 앞으로도 머리를 자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서 5만7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알레나는 항상 어디서든 '뒤를 돌아봐라', '머리카락을 만져봐도 되냐', '같이 사진 좀 찍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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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현실판 ‘라푼젤’이라 불리는 알레나 크라브첸코(35)의 사연을 전했다. 그의 머리카락 길이는 198cm로, 167cm인 알레나의 키를 훌쩍 넘는다.
그의 머리카락 관리 방법은 꽤 단순했다. 알레나는 “머리는 일주일에 한 번 감고, 자연 건조한 뒤 하루에 두 번 빗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머리에 여러가지 에센스를 바르고 두피 마사지를 꾸준히 받아 머릿결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알레나는 5살 때 ‘여자는 긴 머리를 가져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30년 동안 머리를 길렀다. 그는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1년에 두 번 끝을 약 15cm 정도 다듬는 것 말고는 머리를 자른 적이 없다고 했다.
걷다가 종종 자신의 머리카락을 밟기도 한다는 알레나는 앞으로도 머리를 자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난 내 머리카락을 사랑한다. 머리를 싹둑 자른 내 모습은 상상해본 적 없다”고 했다.
인스타그램에서 5만7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알레나는 항상 어디서든 ‘뒤를 돌아봐라’, ‘머리카락을 만져봐도 되냐’, ‘같이 사진 좀 찍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이 나한테 관심을 갖고 라푼젤 공주와 비교하는 게 좋다”며 “머리카락은 내 개성과 독창성을 나타낸다. 머리카락은 내 전부”라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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