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도 변이 확산 우려에 英 '코로나 위험지역'으로 재분류

윤다혜 기자 2021. 5.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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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도발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영국을 또다시 '코로나 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로써 영국은 약 한 달 만에 다시 독일 정부의 '코로나 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같은 조치는 영국에서 인도발 변이(B.1.617.2)가 확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인도발 변이의 영국 내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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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도발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영국을 또다시 '코로나 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14일(현지시간) 영국과 북아일랜드를 가장 낮은 수준의 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로써 영국은 약 한 달 만에 다시 독일 정부의 '코로나 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앞서 독일 정부는 광범위한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신규 감염이 줄어둔 영국과 북아일랜드를 위험 지역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이같은 조치는 영국에서 인도발 변이(B.1.617.2)가 확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지난 12일 기준 영국에서 인도발 변이로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영국 내에서 인도발 변이로 인한 사망 사례는 처음이다.

이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인도발 변이의 영국 내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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