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산초 영입전 '선두'..이적료 '1640억→1230억'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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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영입전에서 여전히 선두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를 1억 2000만 유로에서 9000만 유로(약 1230억 원)으로 낮출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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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영입전에서 여전히 선두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적료도 코로나19 영향으로 1억 2000만 유로에서 9000만 유로로 하향 조정됐다.
산초는 지난여름 맨유가 강하게 원했던 선수다. 우측 윙어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맨유는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적인 제안도 넣었다. 산초와 개인 합의까지는 성공했지만 도르트문트와의 이적료 협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당시 도르트문트가 원한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약 1640억 원)였다.
결국 산초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마음을 잡지 못했다. 시즌 중반이후 다시 컨디션을 찾으며 현재까지 16골 12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산초 영입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적료는 하향 조정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도르트문트도 재정적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고, 빅 클럽들이 큰 돈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를 1억 2000만 유로에서 9000만 유로(약 1230억 원)으로 낮출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은 "맨유는 산초 영입전에서 여전히 가장 유리한 위치다. 맨유는 높은 이적료를 제안할 준비가 돼있다. 아직 맨유와 도르트문트 사이에 공식적인 협상은 없지만 맨유는 산초가 선택한 구단이다. 맨유가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9000만 유로가 발생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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