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 2차 접종 1.8%…한미 '백신 스와프' 논의 국내에서 370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전체 국민 대비 7.3% 수준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비율은 1.8%에 그칩니다. 2차 접종률이 36%인 미국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뒤처지는 상황인데, 백신 부족분을 미국에서 빌리고 나중에 되갚는 방식의 '백신 스와프'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민주·정의 '감정싸움'…국힘 "오십보백보" 국회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의 언쟁이 양당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오만하다며 비판했고 류 의원에 대해서는 애먼 자격지심으로 발끈했다며 "오십보백보"라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 택시 뒷자리서 기사 찔러…살해동기 '횡설수설' 어젯밤 경기도 성남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20대 남자 승객이 60대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택시 뒷자리에 앉아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는데, 범행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왜 빚 안 갚아"…10대 아들 동원해 동업자 살해 10년 전 빌려준 1억 5천만 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 동업자를 살해한 50대 남자가 구속됐습니다. 10대 아들과 아들 친구 2명을 동원해 식당에서 피해자와 식사까지 한 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중국 '톈원 1호' 화성 착륙…"미국과 대등" 중국의 첫 화성 무인 탐사선 '톈원 1호'가 10개월 여정 끝에 화성에 착륙했습니다. 화성 착륙 성공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인데, 중국이 미국과 대등한 우주기술력을 과시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머스크 리스크에 "테슬라 팔자"…도지코인 '널뛰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대량으로 사들여 해외주식 투자 열기를 주도하던 '서학개미'들이 18개월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잇단 돌발행동이 영향을 줬다는 해석인데,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도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