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컴백' 에버글로우 시현 "행복했던 시구, 희망찬 기운 받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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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집행검'을 들어 올리며 승리 요정으로 활약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시타 및 축하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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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집행검'을 들어 올리며 승리 요정으로 활약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시타 및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시구-시타에 앞서 멤버 미아는 NC 다이노스의 모기업인 엔씨소프트 대표 게임 '리니지'의 가장 강력하면서도 희귀한 아이템 중 하나인 '집행검'을 번쩍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로 관중의 환호를 자아냈다.
지난해 NC 다이노스는 창단 이후 첫 KBO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한 후, '집행검' 세리머니로 국내외 야구팬은 물론 게임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미아는 NC 다이노스의 연고지이자 자신의 고향인 창원에서 '집행검' 세리머니를 펼쳐보이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이후 시구자로 나선 시현은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로 시구를 선보였고, '집행검' 세리머니에 이어 시타자로 나선 미아는 안정적인 시타로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에버글로우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2집 '-77.82X-78.29'의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 축하공연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승리를 차지한 가운데, 첫 시타에 도전한 미아는 소속사를 통해 "고향에서 시타를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고, 감회가 새로웠다.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NC 다이노스 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현은 "창원NC파크에서 시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했다. 실제로 경기장에 오니까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것 같다. NC 다이노스 선수들 항상 응원하고, 에버글로우도 이곳 경기장에서 희망찬 기운 잘 받아 간다"라며 시구 소감과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에버글로우는 오는 25일 오후 6시에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라스트 멜로디) 발매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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