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16일부터 광주·전남 방문..텃밭 민심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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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오는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해 호남 텃밭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정 총리 측은 15일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3박4일간 전북 일정을 소화한 정 총리가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전남지역의 민생현장을 돌며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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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여권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오는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해 호남 텃밭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정 총리 측은 15일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3박4일간 전북 일정을 소화한 정 총리가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전남지역의 민생현장을 돌며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정 전 총리는 16일 여수로 이동해 여순사건 위령비를 참배하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다.
정 전 총리는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선언의 의미와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응원 메시지에 서명한다.
17일에는 순천 경전선 전철화 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진행 상황 등을 듣고 여순사건 위령탑을 참배한다. 이후 순천 시·도의원 간담회를 통해 지역 정치권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에는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기업인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과 민심을 들을 계획이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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