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성공적 복귀전에 김태형 감독 대만족 "활용도 커질 것"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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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54) 감독이 다시 한번 우완 김민규(22)의 성공적인 복귀전에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전날(14일) 4차전에서 구원승을 챙긴 김민규를 다시 한번 칭찬했다.
필승조의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 김 감독은 김민규를 그 자리를 메워줄 수 있을 정도로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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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54) 감독이 다시 한번 우완 김민규(22)의 성공적인 복귀전에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전날(14일) 4차전에서 구원승을 챙긴 김민규를 다시 한번 칭찬했다.
김민규는 4차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와 선발 곽빈이 5회말 흔들리자 1사 1, 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는 타이트한 상황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후 김민규는 “매우 긴장됐다”면서도 “마운드에 오를 때 상대 타자와 싸워서 ‘이기자’는 생각 뿐이었다. 시즌 첫승, 중간에 등판해 거둔 승리지만 팀이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어제 그 정도 투구를 보여주면 앞으로 활용폭은 커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민규는 곽빈을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고, 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오늘 긴장 많이 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막아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라고 다짐했다.
김민규가 잘 해주면서 두산 필승조도 여유가 생길 듯 보인다. 김 감독은 “박치국이 빠진 상황에서 이승진, 홍건희, 김강률이 연투할 때가 있을 것이다. 휴식이 필요할 때 민규가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필승조의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 김 감독은 김민규를 그 자리를 메워줄 수 있을 정도로 본 것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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