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NH투자증권 2R 11언더파 단독선두 도약

2021. 5. 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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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민지(NH투자증권)가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박민지는 15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 6554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첫 날 4언더파로 공동 4위였다. 이날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4번홀, 8~9번홀, 11번홀, 13~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4월 말 넥센-세인트나인 우승 이후 1개월만에 시즌 2승 및 통산 6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메인스폰서 대회 최종라운드를 챔피언조로 출발하게 돼 행복하다. 내일 더 많은 비 예보가 있는데, 스폰서 대회이니 최선을 다해 침착하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로 꼭 우승하겠다"라고 했다.

안나린과 이나연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 박지영과 이정민, 김세은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 이소미가 7언더파 37타로 단독 7위, 박주영, 안지현, 이슬기2, 박현경, 최민경, 장하나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다.

[박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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