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천 김태완 감독, "득점 위해 노력한 것 칭찬해주고 싶다"

이명수 2021. 5. 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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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극적으로 대전하나시티즌과 비겼다.

김천의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칭찬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태완 감독은 "끝날 때까지 득점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은 칭찬해주고 싶다. 선수들이 냉정하고 차분하게 운영하면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이다.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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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명수 기자 = 김천상무가 극적으로 대전하나시티즌과 비겼다. 김천의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칭찬했다.

김천은 15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조규성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태완 감독은 “끝날 때까지 득점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은 칭찬해주고 싶다. 선수들이 냉정하고 차분하게 운영하면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이다.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조규성에 대해서는 “오늘 4-3-3에 가까운 전형을 썼다. 규성이를 원래 스타트로 넣으려 했는데 U22 카드가 없어서 오현규를 넣었다. 열심히 잘해줬다.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박용우와 이명재는 김천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김태완 감독은 “정신 잘 차려야 한다”며 애정어린 조언을 남겼다. 김태완 감독은 “부대에서는 군대니까 우리가 보호해주는 부분도 있고 그런데 사회에 나가면 전쟁터이다. 공기도 다르고 잘해서 돈도 많이 벌고 해야 하니 정신 바짝 차려서 여기 있는 것보다 더 성실하게 감독이 원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김천은 전반 중반 동점골이 핸드볼 파울로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김태완 감독은 “전반전에 득점이 취소됐다고 해서 경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후반전에 열심히 하면 된다. 90분 동안 실점 안 하려고 경기하는 것이 아니다. 골을 많이 넣어야 하고, 그런 축구가 박진감 넘친다. 앞으로 그런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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