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개장..100만 송이 꽃창포 장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15일 구인모 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및 의원, 경남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창포원 개장식을 가졌다.
거창창포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사업비 239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42만4823㎡(약 13만평), 축구장 66배 규모의 수변생태공원으로 2017년 12월 준공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5일 구인모 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및 의원, 경남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창포원 개장식을 가졌다.
거창창포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사업비 239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42만4823㎡(약 13만평), 축구장 66배 규모의 수변생태공원으로 2017년 12월 준공됐다. ‘사계절 테마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창포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후, 지난해 개장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하고 올해 정식으로 개장하게 됐다.
개장식은 경과보고, 내빈축사, 기념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방문자센터 옥상정원에 전시된 아리미아 꽃과 열대식물원의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현재 창포원에는 100만 송이 꽃창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여름에는 수련과 수국이,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갈대의 물결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추운 겨울에도 4계절 운영되는 열대 식물원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민속그네 타기, 여름철 가족물놀이, 자전거 대여, 자연에너지학습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2019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수변생태 자원화사업에 선정돼 3년간 56억원의 예산을 투입, ‘자연보전시설’의 낙우송과 왕버들숲, 모래톱과 ‘관찰시설’의 부유데크, 생태탐방로, 산책로, 전망광장, 체험학습장과 함께 ‘이용편의시설’로 조류관찰대, 어도, 쉼터광장 등을 조성 중이다.
특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전액 국비로 46만7170㎡(14만평) 규모의 제2창포원 조성사업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제2창포원 조성이 완공되면 순천만에 버금가는 국가정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간소하게 거창창포원의 문을 열었지만 앞으로 꽃창포의 우수 품종 개발과 다양화, 규모화를 통해 거창창포원을 국내 최대의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국가정원 지정에서 나아가 세계적 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vj377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