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10살 딸 위해 트로트 가수 전향, 도전하는 모습 보여주고 파"(불후)

이하나 2021. 5. 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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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근이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송준근은 "저희 딸이 아빠가 매스 미디어에 나오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개그콘서트'가 없어졌는데도 딸이 영상을 계속 돌려 보더라"고 초등학교 3학년 딸의 반응을 전했다.

송준근은 "딸한테 아빠의 도전을 보여주고 싶었고, 개그맨 동료들이 '개그콘서트' 이후에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있지 않나"며 "희극인들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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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송준근이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월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송준근을 비롯한 ‘개그콘서트’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송준근과 데뷔 동기인 김준현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송준근의 노래 실력을 칭찬하면서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송준근은 “저희 딸이 아빠가 매스 미디어에 나오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개그콘서트’가 없어졌는데도 딸이 영상을 계속 돌려 보더라”고 초등학교 3학년 딸의 반응을 전했다.

송준근은 “딸한테 아빠의 도전을 보여주고 싶었고, 개그맨 동료들이 ‘개그콘서트’ 이후에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있지 않나”며 “희극인들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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