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한강 대학생 故손정민씨 사망사건 의혹 공개

박세연 2021. 5. 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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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가 한강 사망 대학생 고(故) 손정민 씨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15일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는 한강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씨 사건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반포 한강공원으로 나간 고 손정민 씨는 실종된 지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런데 만취했다던 그는 집으로 돌아간 후 새벽 5시 30분 경 부모님과 함께 정민 씨를 찾아 한강에 왔고, 정민 씨와 함께 있었을 때 신은 신발을 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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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제공|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실화탐사대'가 한강 사망 대학생 고(故) 손정민 씨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15일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는 한강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씨 사건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반포 한강공원으로 나간 고 손정민 씨는 실종된 지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무수한 의혹을 제기했고,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일주일 만에 40만 명 이상이 동참한 상태다. 친구를 만나러 나간 정민 씨는 왜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걸까.

정민 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죽음을 둘러싸고 풀리지 않는 의혹이 있다고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 정민 씨가 한강으로 향한 건 4월 24일 저녁 11시 경. 대학교 동기인 친구 A씨가 일명 ‘번개’ 형태로 정민 씨에게 술을 마시자고 한 것. 두 사람은 새벽 2시경까지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으며 술을 마시고 놀았다. 이후 새벽 4시 30분 경 친구 A씨가 한강 공원을 빠져 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친구는 왜 혼자 집으로 돌아간 것일까.

정민 씨의 죽음에 대한 키를 쥔 건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친구 A씨. 하지만 술에 취해 새벽 2시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만취했다던 그는 집으로 돌아간 후 새벽 5시 30분 경 부모님과 함께 정민 씨를 찾아 한강에 왔고, 정민 씨와 함께 있었을 때 신은 신발을 버렸다고 한다. 또한 현장에서 정민 씨의 휴대폰을 가지고 갔다고 한다. 정민 씨의 아버지는 이런 친구 A씨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실화탐사대'에서 故 손정민 씨의 죽음에 얽힌 의문들과 무수히 쏟아진 의혹들을 추적해본다. 방송은 15일 오후 8시 50분.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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