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192명 확진..1주 전보다 17명↑

임미나 2021. 5.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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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2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인 7일 242명을 기록했고, 주말 검사인원 감소의 영향을 받은 8∼10일에는 100명대(195→141→163명)로 떨어졌다가 11일부터 14일까지 223→227→231→25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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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공기 날려버릴 대형 선풍기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용산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대형 선풍기를 작동시키고 있다. 2021.5.14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토요일인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2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4일) 224명보다는 32명 적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8일) 175명보다는 17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일 254명, 8일 195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인 7일 242명을 기록했고, 주말 검사인원 감소의 영향을 받은 8∼10일에는 100명대(195→141→163명)로 떨어졌다가 11일부터 14일까지 223→227→231→25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14일 254명은 올해 들어 금요일 기록 중 최다치였다. 14일 검사 인원은 4만1천383명으로, 그 전날(13일) 3만8천942명보다 더 늘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15일 하루 전체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을 공산이 크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이 3명이었고, 나머지 189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강남구 초등학교 관련 2명, 강북구 음식점 관련 2명, 동북권 지인모임 관련 1명, 서초구 직장(5월 2번째)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은 110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57명이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1천22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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