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89분에 실점..이민성 감독, "우리가 딛고 일어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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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이 무승부에 안타까워 했다.
리드를 가져가다 자꾸만 동점을 허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것이라 말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우리가 한 번 정도는 딛고 일어서야 한다. 오늘 마침표를 찍고 싶었다. 선수들이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되어서 감독 입장에선 안타깝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니까 저희가 딛고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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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명수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이 무승부에 안타까워 했다. 리드를 가져가다 자꾸만 동점을 허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것이라 말했다.
대전은 15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대전은 전반 25분, 김민덕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44분, 조규성에게 실점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한 경기 덜 치른 안양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설 수 있었지만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우리가 한 번 정도는 딛고 일어서야 한다. 오늘 마침표를 찍고 싶었다. 선수들이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되어서 감독 입장에선 안타깝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니까 저희가 딛고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실점 경기가 쉽지 않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득점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에 대해서는 “득점 빼고는 좋아진 모습을 봤다. 긍정적이다”며 “스트라이커는 골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무득점이 더 길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골이 터지기만 하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이다. 상대 팀들이 부담스러워한다는 것을 느낀다. 득점이 안나오는 것은 저도 고민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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