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3연패' 김호영 감독, "승점 3점을 차지하기 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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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을 차지하기 위해 왔다."
현재 광주는 승점 13점으로 리그 12위, 인천은 승점 15점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김호영 감독은 "부담스럽지 않은 경기는 없다. 올해 K리그1의 특징은 승점 차가 매우 적다는 것이다. 될 수 있으면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자 한다. 각자 책임 의식을 갖고 있고, 분위기도 밝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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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박지원 기자= "승점 3점을 차지하기 위해 왔다."
광주FC는 1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광주는 승점 13점으로 리그 12위, 인천은 승점 15점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광주는 현재 3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대구FC(0-1 패), 울산현대(0-2 패), 수원FC(1-2 패)에 모두 승점을 헌납했다. 한때 6위까지 올라있던 광주는 어느덧 최하위까지 내려섰다. 광주는 인천전 다득점 승리를 거둔다면 최대 8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김호영 감독은 "승점 3점을 차지하기 위해 왔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엔트리에 돌아왔다. 이기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주는 최근 고민은 후반 막판에 실점이 많다는 것과 적은 득점이다.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연이어 실점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김호영 감독은 "결정력과 집중력의 차이라고 본다. 기회가 생겼을 때 마무리를 해야 한다. 세트피스에서의 득점 말고는 필드 상황에서의 골이 없다. 수비에서는 지키는데 한계가 존재하는 것 같다.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1-0 경기도 필요하다.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정신 무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호영 감독을 올 시즌 전방 압박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체력적으로 많이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김호영 감독은 "체력 소모가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 데이터 상으로 봤을 때 11km 넘게 뛰는 선수가 1-2명이 전부다. 즉 효율적으로, 조직적으로 잘 수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공격 상황에서도 득점을 못 했을 뿐, 빌드업을 통해 기회를 잘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중위권부터 하위권까지 승점 격차가 얼마 안 된다. 7위 수원FC(승점 17)과 광주는 4점 차에 불과하다. 이에 김호영 감독은 "부담스럽지 않은 경기는 없다. 올해 K리그1의 특징은 승점 차가 매우 적다는 것이다. 될 수 있으면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자 한다. 각자 책임 의식을 갖고 있고, 분위기도 밝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라고 전했다.
광주의 에이스 엄원상이 돌아왔다. 엄원상은 지난 6라운드에 부상을 당하며 팀에서 이탈했다. 지난 수원FC전에 교체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다. 김호영 감독은 이에 대해 "지난 라운드에서야 복귀했다. 부상에서 이제 막 회복한 선수다. 아쉬움도 존재하지만 앞으로 원래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우도 복귀했다. 김종우는 지난 5라운드 이후 출전을 못했다. 이후 오늘 인천전에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호영 감독은 "김종우는 기용하기 위해 데려왔다. 승부처에 투입 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펠리페가 최근 6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덩달아 광주의 득점도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김호영 감독은 개의치 않았다. 김호영 감독은 "펠리페는 너무 잘해주고 있다. 경합, 연계 모두 잘하고 있다. 공격수는 흐름이 존재한다. 한 번 터지면 앞으로 득점을 잘 넣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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