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형 MF 급구'..후보 5명 정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준척급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꿈꾸고 있다.
최근엔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많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는 점이다.
활동량이 많고 수비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순간적으로 전진했을 때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만능 미드필더라는 부분도 같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준척급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꿈꾸고 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분주히 움직일 팀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맨유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포지션마다 결함이 있다. 최전방, 우측 공격수, 센터백이 대표적이다. 맨유가 더 높은 성적을 원한다면 반드시 영입을 해야 할 포지션들이다. 벌써부터 여러 선수가 언급되는 중이다.
최근엔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많다. 솔샤르 감독이 폴 포그바를 왼쪽 메짤라로 쓰면서 주로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가 중원을 구성하는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이유다. 시즌 막바지에 오면서 체력 문제가 대두돼 경기력이 저하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두 선수의 경기력은 매우 좋지 않다.
이번 리버풀전에서 그 부분이 여실히 드러났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렀는데 2-4로 패했다. 패배의 주된 원인은 리버풀과의 중원싸움에서 참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든 것이 되지 않았고 대량 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5일 맨유가 영입할 만한 후보를 추렸다. 해당 매체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윌프레드 은디디(레스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 이프 비수마(브라이튼), 안드레 프랭크 잠보 앙기사(풀럼)를 꼽았다. 카바빙가를 제외하면 모두 EPL에서 각 팀 핵심 미드필더로 뛰는 선수들인 점이 특징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는 점이다. 활동량이 많고 수비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순간적으로 전진했을 때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만능 미드필더라는 부분도 같다. 또한 나이가 매우 어리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20대 초반이며 카마빙가는 18살이다. 현재 기량도 좋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여길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