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제이윤, 13일 사망→"유족 입국 후 16일부터 장례 진행"..애도ing[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고(故) 제이윤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준 가운데 유족 입국 후 장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이날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고(故) 제이윤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준 가운데 유족 입국 후 장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15일 “먼저 지난 13일 우리 곁을 떠난 제이윤을 추모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제이윤의 유족의 입국 시기에 맞춰 16일부터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며 “또한,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유족의 의견에 따라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했다.
앞서 13일 마포경찰서에 제이윤의 신변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는 사건이 접수됐다. 이후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이날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더불어 제이윤 측은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다”고 했다.
제이윤은 지난 3월 엠씨더맥스의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를 발매했고, 1월에는 이수와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바이크원정대: 인 이탈리아(Bike guys)' 출연 소식을 전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이뿐 아니라 제이윤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개인 SNS에 “항상 좋은 그림을 위해 애써주시는 스태프들. 감사합니다”라고 코멘트를 남기며 ‘촬영’, ‘너의 흔적’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런데 한 달 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나 데뷔 20주년에 가슴 아픈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제이윤의 사망에 동료 연예인들의 충격도 컸다. 2000년 제이윤과 함께 문차일드로 데뷔해 활동했던 배우 허정민은 “상냥하고 착하디 착했던 재웅아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곳에서는 니가 이루고 싶은거 다 이루고 행복하길 바랄게 소심하고 치졸했던 내가 정말 미안해…”고 전했다.
러블리즈의 진은 “다행인 건 오늘 내 꿈속에선 늘 그랬듯 밝게 웃고 있더라, 엔젤윤! 우리 다시 만나면, 만나게 되는 날 오빠 딱 한대만 때리고 씨게 안아줄게 잊지않고, 마음속에 고이 잘 간직할게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그렇게 살아갈게”라고 제이윤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가수 자두 "이런 게 어딨어.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바람 쐬러 넘어 온다며. 자고 간다며.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라고 비통해 하며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 그땐 더 부둥켜 안고 진짜 안 놔 줄거야.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할게.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라고 애도했다.
홍석천은 “전화하면 형아하고 반갑게 불러줄거 같은 니가 왜. 너무 많은 재능과 니 노래 니 아름다운 마음은 이제 어디서 느끼라고. 형이 참 미안하다 밥먹자고한 약속도 못 지켰네”라며 “더 많이 챙기고 더 많이 얘기 들어줬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해서 편히 쉬라고도 못하겟어. 어떡하냐 웅아. 나빴다. 아 정말”라며 속상해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제이윤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