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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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15일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단독 1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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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15일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단독 1위를 마크했다. 공동 2위 이다연, 안나린(이상 10언더파 134타)과의 격차는 1타 차이다.
지난달 25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KLPGA 투어 통산 5승을 따냈던 박민지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하며 통산 6승을 정조준하게 됐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11번홀 버디를 낚아채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13번홀과 14번홀 연속 버디를 따내 기세를 올렸다. 이후 16번홀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 버디로 전반을 3타 줄인 채 마쳤다.
박민지는 후반 들어서도 3번홀과 4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8번홀과 9번홀 연속 버디를 낚아챈 뒤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박민지와 이다연, 안나린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박지영과 이정민, 김세은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어 이소미는 7언더파 137타로 7위, 안지현과 박현경, 장하나 등 6명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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