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81명..사흘 만에 700명 아래로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681명 새로 나왔습니다.
이틀 연속 700명을 넘다 사흘 만에 600명대 후반으로 내려갔지만, 전국 곳곳에서 일상 감염이 이어져 확산세가 꺾일 조짐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81명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만1,061명이 됐습니다.
이틀 연속 700명 초중반대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후반으로 소폭 떨어진 겁니다.
이 가운데 지역 감염자가 661명, 해외유입은 20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53명, 경기가 168명으로 이 두 지역에서만 전체 지역 확진자의 63%가 나와 수도권 중심의 확신을 이어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1명, 경남 38명, 울산 22명 등 부산·경남 지역의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고, 전남에서도 26명이 확진됐습니다.
경남 김해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와 관련해 연쇄감염이 확인됐고, 강원도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직원 수백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96명이 됐습니다.
한편, 9,500여명이 추가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체 인구의 7.3%인 약 373만여명이 됐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모두 2만2,000건으로, 경증 의심사례가 대부분이지만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누적 197건, 사망 사례는 119건 신고 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약 7주간 총 928만명이 백신을 추가 접종해 기존 목표대로 6월까지 1,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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