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홍원기 감독 "브리검, KBO리그 복귀 첫 승을 축하한다"

이정철 기자 2021. 5. 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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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대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이날 KBO리그 복귀전을 치른 브리검은 5.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 첫 승을 챙겼다.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브리검에 KBO리그 복귀 첫 승을 축하한다"면서 "경기 초반 점수를 크게 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불펜투수들을 아낄 수 있어 내일 경기를 수월하게 준비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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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승장'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대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5-1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17승19패를 기록하며 단독 7위를 유지했다.

이날 KBO리그 복귀전을 치른 브리검은 5.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 첫 승을 챙겼다.

키움 타선은 브리검의 복귀를 축하하듯, 1회말부터 대거 10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회말에도 5점을 쏟아내며, 선발타자 전원 타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해당 기록은 KBO리그 통산 14번째, 키움 팀 통산 2번째, 이번시즌 첫 번째 대기록으로 남게 됐다.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브리검에 KBO리그 복귀 첫 승을 축하한다"면서 "경기 초반 점수를 크게 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불펜투수들을 아낄 수 있어 내일 경기를 수월하게 준비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브리검에 대해서는 "공이 위력적이라고 느꼈다"며 "타자들과 싸울 수 있는 투수라고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타자들을 손쉽게 상대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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