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 '3티어' 대회 출전하나..무리뉴 만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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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7위로 시즌을 마치면, 다음 시즌부터 신설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서야 한다.
토트넘이 현재 순위인 7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신설 대회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서야 한다.
따라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은 7위팀이 가져갈 확률이 높다.
유럽 4대리그에선 대부분 7위팀들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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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7위로 시즌을 마치면, 다음 시즌부터 신설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서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에 1-3으로 패하면서, 사실상 4위권 진입이 힘들어졌다. 현재 승점 56점으로 7위를 기록 중인데, 4위 첼시(승점 64)와 격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4위권 진입 실패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를 의미한다. 현실적인 목표를 유로파리그 진출로 잡아야 하는데, 그마저도 장담할 수 없다. 5위 리버풀(승점 60)과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8)를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현재 순위인 7위로 시즌을 마친다면, 신설 대회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서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보다 낮은 수준의 대회다. 잉글랜드에선 리그컵 우승팀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리그 6위팀에 출전권이 양도됐다.
FA컵 우승팀도 변수다. 유로파리그 진출권 두 장 중 한 장이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데, 3위 레스터 시티와 4위 첼시가 결승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은 7위팀이 가져갈 확률이 높다. 지금 순위라면, 토트넘이 그 주인공이다.
결국,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는다면, 유럽 3티어급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
유럽 4대리그에선 대부분 7위팀들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참가한다. 현재 순위를 기준으로, 비야레알(스페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 AS로마(이탈리아)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로마의 경우 다음 시즌부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신설 대회에서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의 어색한 만남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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