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독스 "신곡 '나이트' 점수로 매긴다면? 7점, 왜냐하면.." [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마독스가 신곡 '나이트(Knight)'에 대해 다양한 토크를 펼쳤다.
최근 서울 중구 을지로 마이데일리에서 마독스와의 대면 인터뷰가 진행됐다.
15일 발매된 마독스의 신곡 '나이트(Knight)'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곡이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재미있는 가사로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함을 선사한다.
마독스는 같은 소속사 프로듀서 이든(EDEN)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든 형이 '나이트'의 틀을 짜주셨다. 아이디어를 내고 방향성 제시를 해주신 것"이라며 "이든 형은 누구나 좋아하는 멜로디를 정말 잘 만드는 작곡가다. 반대로 저는 약간 색다른 멜로디를 추구한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조화가 잘 되고, 호흡도 맞고 시너지가 나더라"라고 전했다.
'나이트'의 가사에는 '하얀 말', '마녀의 저주' 등의 키워드가 등장하며 마치 동화 한 편이 전개되는 듯한 느낌을 선물한다. 마독스는 특별히 참고가 된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이든 형이 틀을 짤 때 '어린 왕자'를 어느 정도 염두에 뒀다고 하더라"라며 "제 목소리 톤도 그렇고, 비주얼도.."라고 말끝을 흐리며 쑥스러워했다. 살짝 웨이브 진 긴 헤어스타일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실제로 '어린 왕자'를 연상시킨 그다.
'나이트'를 점수로 표현한다면 몇 점일까. 마독스는 재치 넘치는 대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7점이다"라며 "10점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최대가 9점일 것 같은데, 앞으로 너무 좋아서 발버둥 칠 만큼 설레는 곡이 분명히 생길 거다. 그 때를 위해 8점과 9점은 아껴놓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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