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도 변이 확산 우려에 영국 '코로나 위험지역'으로 다시 분류

김완진 기자 2021. 5.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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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코로나19 인도발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영국을 다시 '코로나 위험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이날 영국과 북아일랜드를 가장 낮은 수준의 위험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독일이 신규 감염 감소와 광범위한 백신 접종 영향에 영국과 북아일랜드를 위험 지역 명단에서 제외한 지 불과 한 달 만입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전날 인도발 변이(B.1.617.2)의 영국 내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지난 12일 기준 영국에서 인도발 변이로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인도 변이가 나온 지역에서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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