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12호 홈런, NC 5연승으로 20승 고지 올라--KBO 리그 복귀 브리검, 완벽 투구로 승리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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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홈런 군단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는 15일 창원 홈경기에서 선발 박정수의 호투를 바탕으로 권희동(5호) 애런 알테어(12호) 박석민(8호)의 홈런 3발로 6득점을 하는 가공할 홈런포를 앞세워 KIA에 7-3으로 승리했다.
이런 박정수의 호투와 함께 NC는 압도적인 홈런군단의 위용을 앞세워 1회말에 간단하게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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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5일 창원 홈경기에서 선발 박정수의 호투를 바탕으로 권희동(5호) 애런 알테어(12호) 박석민(8호)의 홈런 3발로 6득점을 하는 가공할 홈런포를 앞세워 KIA에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올시즌 KIA전 무패행진(5연승)과 함께 최근 5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선두 삼성에 이어 시즌 두번째로 20승(15패) 고지를 밟았다. 특히 NC는 5월들어 9승3패의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어 선두 탈환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선발요원인 구창모와 송명기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박정수의 호투는 그야말로 NC에 천군만마의 힘이 되고 있다.
박정수는 1회초 KIA 선두타자인 최원준에게 좌중간 2루타, 김태진에 중전안타 등 4연속 안타에 1볼넷으로 2실점한 뒤 계속된 1사 만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이창진을 투수앞 병살타로 잡은 뒤부터 안정을 찾으며 5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
올시즌 선발 3게임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박정수는 4점대 평균자잭점(4.09)을 3점대(3.94)로 낮추며 이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박정수의 호투와 함께 NC는 압도적인 홈런군단의 위용을 앞세워 1회말에 간단하게 전세를 뒤집었다.
2번 권희동이 추격의 실마를 푸는 제5호 홈런을 날린데 이어 나성범의 우전안타와 박석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알테어의 좌월 3점홈런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4회에 지석훈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더 보탠 NC는 7회에 박석민이 8회 2점홈런을 날리면서 KIA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키움은 고척 홈경기에서 2번 서건창이 4타수 3안타, 3번 이정후가 5타수4안타를 날리는 등 15안타를 몰아치며 한화에 15-1로 낙승전날 1-6 패배를 간단하게 설욕했다.
키움은 이날 프로 첫 선발로 나선 한화의 이승관을 1회에 5안타 볼넷 1개로 두들기는 등 15타자가 나서 10안타 1볼넷 1실책을 묶어 단숨에 10득점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해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가 재계약에 실패한 뒤 대만 프로야구에 몸을 담고 있던 중에 조쉬 스미스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다시 키움에 복귀해 자가격리를 마치고 13일 팀에 합류한 제이크 브리검은 선발로 나서 6회 2사까지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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