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대규모 개혁 준비 착수..'가장 중요한 건 메시 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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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팀 개혁을 위해 올여름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부임한 라포르타 회장은 새로운 바르셀로나를 천명했다.
'마르카'는 "라포르타 회장을 비롯한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메시가 결국 재계약 제안에 서명할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메시는 확실한 프로젝트가 없다면 팀에 남지 않을 수도 있다. 메시의 만족감을 채우기 위해 라포르타 회장은 청사진을 빠르게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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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팀 개혁을 위해 올여름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찬란한 시기를 지나 과도기를 겪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 등 황금기를 주도했던 선수들이 떠난 것이 컸다. 아직도 팀에 남아있는 리오넬 메시, 헤라르드 피케 등 여전한 기량이지만 확실히 과거에 비해 경기력 자체는 떨어진 모습이다.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해 데려온 선수들이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한 것도 팀 부진에 원인이 됐다.
경기 외적인 이슈도 많았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임 회장의 비리부터 메시 이적 파동, 파탄 직전인 재정 문제, 유러피언 슈퍼리그 참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상황들을 겪는 동안 팀은 지속적으로 흔들렸다. 다행히 로날드 쿠만 감독 아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 등을 하며 일정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부임한 라포르타 회장은 새로운 바르셀로나를 천명했다. 이로 인해 바르토메우 회장 아래서 선임됐던 쿠만 감독의 거취도 불투명한 상태다.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 라포르타 회장이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개혁을 추진 중이다. 최대 14명의 선수가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가 뽑은 방출 유력 선수들은 펠리페 쿠티뉴, 사무엘 움티티, 미랄렘 피야니치, 마르틴 브레이스웨잍, 후니오르 피르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등이다. 라포르타 회장은 이들을 매각해 새 시대를 구성할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다음 시즌 새롭게 들어올 선수들을 꼽아봤다. 에릭 가르시아,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맨체스터 시티),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 멤피스 데파이(리옹)가 명단에 올랐다. 이외에도 자유계약신분(FA)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노릴 전망이다.
선수 영입, 방출 작업 외에도 메시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르카'는 "라포르타 회장을 비롯한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메시가 결국 재계약 제안에 서명할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메시는 확실한 프로젝트가 없다면 팀에 남지 않을 수도 있다. 메시의 만족감을 채우기 위해 라포르타 회장은 청사진을 빠르게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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