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도 변이 우려에 영국 '위험지역'으로 재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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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건 당국이 현지시간 14일 코로나19 인도발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영국을 다시 '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이날 영국과 북아일랜드를 가장 낮은 수준의 위험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는 독일이 신규 감염 감소와 광범위한 백신 접종의 영향에 따라 영국과 북아일랜드를 위험 지역 명단에서 제외한 지 한 달 정도 만에 다시 지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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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건 당국이 현지시간 14일 코로나19 인도발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영국을 다시 ‘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이날 영국과 북아일랜드를 가장 낮은 수준의 위험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는 독일이 신규 감염 감소와 광범위한 백신 접종의 영향에 따라 영국과 북아일랜드를 위험 지역 명단에서 제외한 지 한 달 정도 만에 다시 지정한 것입니다.
인도 변이는 감염력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14일 인도 변이가 일부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최근 ‘위험 지역’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한 규정을 완화했으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을 경우 진단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제시하면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위험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독일 당국에 온라인으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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