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치원 집단감염 등 14명 확진..누적 2천7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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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생하는 등 충북 도내에서 1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음성군의 A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는 이날 교사 1명과 원생 8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 남매 2명이 확진을 받음에 따라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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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15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생하는 등 충북 도내에서 1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에서 8명, 청주와 충주에서 각각 3명이 확진됐다.
음성군의 A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는 이날 교사 1명과 원생 8명이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원생 2명은 경기도 이천에서 검사를 받아 이천의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전날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 남매 2명이 확진을 받음에 따라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A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유치원의 코로나19 집단발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확진자들과 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이 학교와 유치원은 오는 17일과 18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음성에서는 몸살 등의 증세를 보인 50대 1명이 이날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와 50대 각각 1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30대 1명은 두통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경기도 성남의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50대와 80대가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해외에 입국 후 자가격리돼 있던 10대 미만 1명도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753명으로 늘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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