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경북서 19명 확진

2021. 5.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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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김천에서 13명이 발생하는 등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총 4436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김천은 최근 4주간 노인주간보호시설, 비닐하우스 시설설치공사, 목욕탕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97명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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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이 14일 김천시청에서 코로나19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경북 김천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김천에서 13명이 발생하는 등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총 4436명으로 증가했다.

김천에서 A노인시설 관련 접촉자 8명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에 확진됐으며 경주 3명, 포항 2명, 경산 1명이 감염됐다.

특히 김천은 최근 4주간 노인주간보호시설, 비닐하우스 시설설치공사, 목욕탕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97명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23일 자정까지 적용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100인 이상 모임 행사 집합금지, 5명 이상 사적모임 등이 금지된다.

또 노래연습장과 실내스탠딩공연장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 중단되며 식당과 카페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은 각종 모임이나 행사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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